어린 꿈나무들의 솜씨 자랑의 장이 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 전국환경예술대전(그림그리기, 글짓기)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지난 10일 무주읍 지남공원(한풍루)에서 개최됐던 글짓기 대회에는 전국 18개교 34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해 운문과 산문 부문에서 실력을 뽐냈다.
운문 부문에서는 무주중앙초등학교 3학년 여서빈 학생이 “반딧불이 마을”을 소재로 시를 써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금상(전라북도지사) 2명, 은상(무주군수) 2명, 동상(무주교육장) 2명, 장려상(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21 환경교육중앙회) 4명이 선정됐다.
산문 부문에서는 “여름 밤”을 글짓기한 부남초등학교 2학년 김하은 학생과 “마늘밭”을 글짓기한 설천중학교 3학년 김선진 학생이 대상(전라북도지사)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외에도 10명의 학생이 산문 부문의 금상(무주군수)과 은상(무주군의회 의장), 동상(무주교육장)과 장려상(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 21 환경교육중앙회 회장)을 수상하게 됐다.
11일 개최된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유치부를 비롯한 초·중등부로 744명이 참가를 했으며 이중 아이사랑 어린이집 김리원 어린이가 유치부대상(환경부장관)을, 초등부에서는 무풍초등학교 6학년 김영인 학생, 중등부에서는 무주중학교 2학년 김다연 학생이 대상 수상자가 됐다. 또한 금상(전라북도지사) 3명, 은상(무주군수) 4명, 동상(무주교육지원청장) 4명, 장려상(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 21 환경교육중앙회 회장) 8명의 수상자도 선정이 됐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고 있는 환경예술대전은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는 기회이자 글과 그림으로 꿈을 키우는 무대가 되고 있다”며 “올해도 전국에서 1천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려 환경예술대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만큼 반딧불축제와 더불어 대회의 내실을 다져가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