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2014년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이해를 제고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 다화가족교육상담센터(센터장 장기성)는 2011 ∙ 2013년도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연차평가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재 선정됐으며 향후 1년간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당당한 학부모되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설, 오는 8월부터 자녀교육 지도방법, 부부교육, 아버지 교육, 가족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는 이 외에도 2013~2014년 여성가족부 이주배경 청소년지원재단의 레인보우스쿨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특기적성, 체험활동,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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