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9:55 (토)
1000만원 VIP한우’ 축림 개장 이래 ‘최고가’
상태바
1000만원 VIP한우’ 축림 개장 이래 ‘최고가’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6.04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유일의 익산축산물도매시장(축림)에서 지난 3일 제9회 정읍한우능력평가대회가 열린 가운데 정읍한우협회 소속 김미옥씨의 한우가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익산축산물도매시장이 개장한 이래 한우 한 마리에 1000만원이 넘는 최고경락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사육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에 대한 의지와 긍지를 높이고 지역브랜드 홍보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규완 축림대표이사를 비롯한 황도연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장, 임용현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등 축산업계 관계자와 내빈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읍지역 16개 농가에서 혈통거세우를 각 1두씩 출품해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의 수상자는 근내지방도, 육색, 조직감 등 5개 부문의 육질평가와 혈통개량 평가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기준을 통해 엄정하게 선정됐다.
그 결과, 김미옥씨 농가의 한우(거세우/397kg)가 1++A등급을 받아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전북한우조합 소속의 한인섭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한우 81두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정읍시 산내면 정일삼씨가 출품한 한우(거세우/418kg/1++A)가 1천49만원에 낙찰, 최고경락가상을 수상했다.
이 경락가는 익산축산물도매시장이 개장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해 축산업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축림 최규완 대표이사는 “고품질한우와 생산비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우 농가들에 존경과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축림과 익산축산물도매시장 또한 전북 한우산업의 발전과 농가 수익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