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점검과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고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무주군은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주민생활지원과와 민원봉사과, 건강휴양도시과 등 관련 부서들로 점검반을 구성해 통학로와 학교 환경위생정화구역을 비롯한 청소년 보호구역 내에 있는 일반 휴게음식점과 PC방, 편의점, 학원, 공원 등의 시설들을 점검했다.
또한 부정·불량식품을 비롯한 주류와 담배 판매행위, 유해매체 유통, 청소년 불법고용 근절, 통학로에서의 과속운행 금지 등에 관한 내용을 알리며, 관련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 이경환 담당은 “이번 기회가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도 됐다”며 “업주들께서도 내 아이가 오는 곳, 내 아이가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생각으로 건전하고 안전하게 시설들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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