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군 친환경 농업 육성 관리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 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친환경 자재는 미생물제와 식물 축출물 등 총 62종으로, 관내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2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주군의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 자재지원 규모는 100ha로, 농약 사용을 줄여 친환경농업 실천의 기반이 되는 한편,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친환경농업 황두연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 자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재들은 모두 농진청 친환경유기농가재 공시 제품들로 하고 있어 병해충 방제에 믿을만한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인증(무농약·유기농)단계를 향상시키는 등의 파급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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