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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활성화 제 2의 도약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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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활성화 제 2의 도약 다진다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6.02 0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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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국 첫 도새재생거점센터 건립 탄력
 

전주시가 지속 가능한 주민체감형 도시재생을 구현하기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도시재생 거점센터 건립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1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45억원, 시비 45억원)이 투입돼 3748㎡ 부지에 연면적 4761㎡(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얼굴없는 천사의 날개를 형상화해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시재생 거점센터는 전주시가 구도심 기능 회복을 위해 기존 지역 공동체를 해체하는 철거 재개발 방식에서 전환해 지역 공동체로서 종합적 기능 회복의 도시재생을 지향하고 중심기능을 수행할 거점 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1년에 국토교통부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센터는 향후, 마을 기업과 협동 조합 등이 입주해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적 재생,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생활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문화적 재생과 함께 순환형 임대주택, 해피하우스 등을 구축해 노후화로 인해 불편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 재생 등 통합적 도시재생의 총괄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도시재생 거점센터의 세부 도입 기능과 운영 방안은 전문가와 다각적인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거버넌스 기구로서 민간의 창의에 기초한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해 전주시에 적극 제안하고 각종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피드백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주민체감형 도시재생을 구현하는 역할이 핵심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준수 전주시 도시재생사업단장은 “도시재생 거점센터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산위에 지역공동체의 창의적 노력이 더해져 도시기능을 회복하는 통합적 도시재생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면서 "한옥마을이 전주의 도시재생에 시작점 이었다면 도시재생 거점센터는 전주시 도시재생 활성화에 제2의 비약점으로써 생활 밀착형, 주민 밀착형 구도심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고 밝혔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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