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이완구)이 조합원 복지증진과 맞춤형 사회공헌을 위해 장학금 지급, 영농자재 지원 등 폭넓고 세심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익산농협은 지난달 30일 본점 대강당에서 사회 여건과 국민정서를 감안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익산농협은 금년에도 치솟는 교육비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농업인 본인과 농업인 자녀 대학생 100명에게 1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익산농협이 그동안 추진했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장학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652명의 농업인 자녀에게 총 16억9천만원을 지원해 올해로 장학금만 총 17억9천만원 지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의 당기순이익과 배당으로 ‘으뜸농협’으로 자리매김한 익산농협이 최근에는 조합원들에게 맞춤형비료를 최고 3필지(18포)까지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구 조합장은 축사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익산농협의 인재를 넘어 나라에 필요한 훌륭한 사람,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이 돼 주길 부탁 드린다“ 며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지금까지 익산농협 발전에 이바지 해주신 만큼 익산농협에서는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장학금 뿐만 아니라 복지향상과 권익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