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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공연·예술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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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공연·예술 만나볼까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5.28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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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전당 상주 단체 드림필-금파춤보존회-까치동 등 3곳 작품 선보여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새롭게 둥지를 튼 단체들이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올해 전당 공연장 상주 단체로 선정된 문화예술단체는 ‘드림필’과 ‘금파춤보존회’, ‘까치동’ 등 3곳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단체가 한 곳에 모여 작품 마다 개성과 특색이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이들 공연단체가 준비한 공연무대는 드림필 4개 작품(5회), 금파춤보존회 2개 작품(11회), 까치동 5개 작품(27회) 등 총 11개 작품(43회)이다.


드림필(대표 김재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6시에 각각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총감독 박신, 지휘 김재원)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수녀 마리아와 폰 트라프 일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의 대표곡인 ‘도레미송’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1959년 브로드웨이의 연극무대에 올려진 뒤 1,443회의 장기공연 기록을 세운 뮤지컬 영화의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극단 까치동은 한지인형극 ‘팥죽할멈’을 오는 6월 20~21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30분에 무대에 올려 동심을 사로잡는다. 전래동화 팥죽할멈의 이야기를 기존 인형극의 틀을 깨고 한지인형과 우리음악을 새롭게 접목시킨 작품이다.


전국 순회공연은 물론 해외 우수축제에 한국 대표작으로 참가,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전통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엿보게 하고 한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까지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금파춤보존회(대표 김숙)는 관객 참여방식의 무용공연 ‘알쏭달쏭 즐거운 우리춤’을 오는 7월 중 8회에 걸쳐 공연한다.


또한 전주지역의 뛰어난 가락과 춤을 집대성한 작품 ‘전주의 춤, 전주의 가락’을 오는 9월 중 3차례 걸쳐 선보인다.


이들 단체를 비롯한 도내 상주 단체는 오는 10월 ‘2014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에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예술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는 “상주단체들의 창작공연물 등이 뛰어난 작품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객들이 대거 몰리는 등 인기 상한가를 구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전당 공연장이 새로운 지역문화예술 활동의 중심 거점으로 서서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은 228석 규모의 아담한 공간에 마당극, 판소리 등과 같이 관객과 호흡하며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수평형 무대구조를 비롯 뛰어난 음향 등 첨단시설, 연습?분장실, 주차장(212면)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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