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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광역도시 도약을 위한 행정구역 조정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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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광역도시 도약을 위한 행정구역 조정 밑그림 완성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5.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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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광역도시 도약을 위한 행정구역 조정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혁신도시를 가칭 ‘혁신동’으로 신설하고, 효자4동에 대한 분동과 인구 1만 미만의 소규모 동을 통.폐합하는 행정구역 조정안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한국자치행정학회에서 혁신도시,도시개발 등 행정여건 변하에 맞는 능동적인 행정조직 마련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주시 행정구역조정 타당성 조사용역' 2차 주민설명회가 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및 불합리한 동간 행정구역에 대한 의견 수렴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정구역조정 타당성 조사용역은 지난 2월 21일 발주돼 다음달 10께 완료될 예정으로 동의 연혁과 유래, 행정동 조정 내역, 지리적 조건, 조정방안 당위성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요내용으로 효자4동 분동, 동산동과 효자4동에 걸쳐 있는 혁신도시에 대해 ▲ 유연로(마전~김제시방향 도로) 또는 홍산로(홍산교~전북교육청 도로)를 기준으로 한 효자4동 분동 ▲ 가칭 혁신동을 설치, 덕진구 편입 ▲ 가칭 혁신동을 설치, 완산구 편입 ▲ 효자4동을 대동제로 유지 등이다.


또 인구 1미만이하 소규모 동의 통·폐합은 행정동 및 법정동의 지역적 동질성 등을 고려해 ▲ 완산구 동서학동과 서서학동을 서학동으로 ▲ 덕진구 금암1동과 금암2동을 금암동으로 통·폐합하는 대안도 제시 됐다. 이번 행정구역 조정 용역에는 33개동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설문 조사의 다양한 주민 의견이 반영되었다.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용역에는 행정여건의 변화와 생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구역 조정과 효율적인 행정조직 마련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안이 제시 되어 향후 전주시 행정구역 조정 추진의 밑그림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언기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 행정구역 타당성 용역 완료이 다음달 10일 완료될 경우 행정구역 조정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의견 조사 및 행정구역 조정안 확정 등 행정절차가 최소 6개월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구역 조정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복리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적의 행정구역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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