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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도교육청 찾아 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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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도교육청 찾아 직업체험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5.15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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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중학생 30여명, 교육청 각 부서 방문해 교육행정기관 직업체험
▲ 전북교육청 뉴스에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정은(서곡중·3), 김나현(신일중·3), 전채니(기전중·2)학생. 15일 이들 학생들은 전북도교육청 정책공보담당관실에서 직업체험을 가졌다.

스승의 날, 전북도교육청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15일 전주시내 중학생 30여명은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이날 하루 동안 각 교육청 부서를 방문해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북교육의 기본방향 및 전라북도교육청 조직의 주요업무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교교육과, 인성건강과 등 12개 부서와 47개 팀의 교육행정업무를 순환 체험하고 교육공무원으로서 임무와 행동강령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직업체험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교직원들의 업무 모습을 유심히 살폈다. 정책공보담당관실을 방문한 박정은(서곡중·3), 김나현(신일중·3), 전채니(기전중·2)학생은 교육감 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지켜보기도 했다.

전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보다 훨씬 재밌었다”며 “평소 어렵게만 보이던 교육청이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TV나 신문을 통해서만 접했던 기자회견을 직접 보게 돼 신기했다”며 “상상하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20일, 내달 3일 세 번에 걸쳐 도교육청 내 모든 부서를 직업체험장으로 개방한다.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교육행정기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생의 적성, 소질, 특기, 흥미를 학생 스스로 탐색해 자아 이해를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세 번에 걸쳐 도교육청을 개방, 다양한 교육 행정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일 학교별로 교육공무원 체험을 희망하는 전주시내 중학생 100명을 모집했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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