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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조 “박근혜 정부 규탄” 궐기대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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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조 “박근혜 정부 규탄” 궐기대회 예고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5.13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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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오후 5시 전북도교육청 광장서 총궐기대회

학교비정규직노조가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연다.

13일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오는 16일 오후 5시 전북도교육청 광장에서 전국동시다발적으로 학교비정규직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역시 학부모이기도 하고, 부모의 심정으로 또래 아이들을 돌봐왔던 당사자이기에 어느 누구보다 극심한 충격에 빠져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출범이후 유신시절로 회귀하며 국정원을 앞세워 ‘가만히 있으라’고 공포정치를 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대선공약으로 내세우며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겠다고 했지만 행동은 달랐다”며 “비정상의 정상화와 규제완화를 외치며 공공부문 민영화에 박차를 가했고, 학교부터 돌봄, 전문상담사를 시작으로 시간제 ‘나쁜’ 일자리, 위탁운영을 확산시키며 비정규직 확대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우리의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세월호참사 박근혜정권 심판을 외치며, 16개 지역에서 1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동시다발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와 5대 핵심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진보 교육감, 진보적 단체장과 시도의원을 당선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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