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북도 농업기술원이『healing fruit』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고품질 오디 생산을 위해 강소농가 현장 컨설팅에 적극 나섰다.
전북에서 3,500여농가가 1,100ha의 면적에서 5,000여톤을 생산하고 있는 오디는 노화억제, 당뇨‧ 고혈압‧ 중풍 예방, 항암, 고밀도콜레스테롤 상승 및 중성지질저하 등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져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200여 오디 강소농가의 재배현장을 찾아 친환경 고품질 생산기술과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 마케팅 등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오디를 수확한 후 잉여 뽕잎을 활용해 누에를 사육하는 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오디전용 신품종 파이프 유인 재배기술과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 및 유통을 패키지 화 한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체험 교육장 및 농촌관광단지로 활용하고 있다.
농기원 강소농지원단 정인환 기술위원은 “친환경오디 안정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시비관리, 병해충관리 등 생력화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오디 작황은 개화기의 기상이 좋아 매우 양호하며 예년보다 5∼7일정도 빠른 5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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