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8:14 (목)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상태바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4.05.07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심 짓밟은 새정치, 시민후보 임정엽이 바로 세우겠습니다”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후보는 7일 오전 11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25년 몸담아 온 당적을 무거운 마음으로 내려놓았다”면서 “120년 전,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에 당당히 맞섰던 녹두장군의 결연한 심정으로 민심(民心)의 바다로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탈당계를 제출했다.


임 후보는 “김한길·안철수 대표는 밀실공천과 지분 챙기기, 패거리정치로 전주시민을 모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새 정치는 침몰하고, 민심은 이반되고 있다”며 “이번 공천은 원칙도 명분도 없으며, 아직도 ‘전주에서는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된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저는 일을 하고 싶어 전주시장에 출마했다. 이 길이 어렵고 고독할지라도, 오로지 시민을 믿고 무소의 뿔처럼 꿋꿋이 나가고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무소속연대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임 후보는 “시민중심 정치라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올곧은 후보들과 ‘제3지대 연대’ 방식을 통해 세력을 모으고, 정권교체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임 후보는 “자치단체를 경영해본 경험으로, 검증 받은 능력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전주를 바꾸겠다. 오직 일에 목마른 임정엽이 역동적인 전주, 일자리 넘치는 전주, 안전도시 전주, 시민이 행복한 전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