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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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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를 논하다
  • 박해정
  • 승인 2014.04.2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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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마켓 JPM클래스 신설…영화인들 이해 돕기에 초점

영화를 제작 중이거나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풀어줄 기회가 생겼다.

24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한국영화 산업의 현안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전주프로젝트마켓(JPM) ‘인더스트리컨퍼런스’에 ‘JPM클래스’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영화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

기존의 인더스트리컨퍼런스는 전문성이 높아 일반인들의 참여가 적었다. 이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성을 가진 JPM클래스를 마련했다.

올해 JPM클래스의 주제는 ‘프로젝트 피칭’이다.

프로젝트 피칭이란 기획단계 중인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선정해 그 영화의 완성과 배급을 돕는 것을 말한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투자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의 오상민 책임 심사 역이 프로젝트 피칭이란 무엇이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해 프로젝트 피칭에 선정됐던 ‘춘희막이’의 박혁지 감독이 경험을 이야기한다.

JPM클래스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내달 2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시행되던 인더스트리컨퍼런스는 오픈토크라는 이름으로 ‘영화제작 분야의 인력 및 콘텐츠 관리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다. 내달 4일 오후 2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김시무 한국영화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픈토크는 이상욱 부산대학교 강사, 조해진 관동대학교 교수의 ‘영화제작 현장의 스태프 처우와 영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의 콘텐츠에 대한 리스크 최소화’에 대한 발제가 마련 돼 있다.

발제 이후에는 이윤혁 한국영화영상대학교 교수와 함충범 한양대학교 강사가 관련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의 인더스트리컨퍼런스는 영화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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