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불법선거자금을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자금을 마련키 위해 지난 23일 익산시장선거 사상 처음으로 「시민희망펀드」를 출시했다.
박 후보는‘선거펀드’는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시민들에게 빌려쓰고 선거가 끝난후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후 원금과 이자 2.3%(농협예금금리기준)를 8월 6일까지 펀드참여자 예금계좌로 입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희망펀드」는 후원회와는 다르게 교사, 공무원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최소 1만원이상 상한액은 없으며 목표액은 1억원이다고 설명했다.
박경철 예비후보는 펀드출시와 관련해서 “박원순 서울시장처럼 시민의 돈으로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를 치루겠다”고 밝히고 6.4 지방선거가 끝난 후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시민희망펀드」에 투자한 시민들에게 투자금 뿐아니라 100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변화된 익산시의 미래를 함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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