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행사 인기몰이 1400만원 매출 올려
무주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1400 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찰옥수수를 비롯해 고로쇠수액과 사과, 생표고, 머루와인, 천마류, 잡곡류 등을 시음·시식·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반딧불 농·특산물 구매 고객들은 “백화점에 나왔다가 횡재한 기분”이라며 “농산물을 직접 재배한 농업인들과 무주군이 자신있게 내놓으신 농·특산물답게 맛도, 품질도, 가격도 모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17일과 18일에도 서울 송파구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24~27일에는 부산 기장군멸치축제와 인천 남동구청 주관 봄맞이 직거래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안정적인 판로망을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만남을 주선해 무주産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 부산, 대전 등 지역의 도시민들에게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産친환경 고품질의 농·특산물들을 알리며 판매하고 있다.
직거래 행사 참여 농가들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이 어떤 것인지, 판로 확보,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이지 더욱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됐다”며 “내 농산물이 무주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생산자로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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