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함흥식)는 금년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국유림내 농경지 무단 점유와 불법 산림 훼손 실태를 집중조사한다고 밝혔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위성사진을 활용해 대면적 국유림 주변을 중심으로 농경지 무단 점유 실태를 파악하고, GPS(위성항법시스템)장비로 현지 측량을 실시해 위반자를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관리소는 불법 무단 점유지에 대해 산림 복원을 명하는 한편 오래 전부터 점유해 산림 복원이 어려운 국유림은 변상금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국유림 무단점유와 불법 사항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 특별 사법 경찰이 포함된 전단반을 운영한다.
한편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무단 점유일제조사를 실시해 12건을 적발하고 적정 수준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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