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해 2,200여 고추농가에 멀칭(mulching)용 비닐(경지토양을 덮어주는 비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2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고추재배농가 멀칭용 비닐 지원사업은 농가경영 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농정심의회를 개최해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 후 관내 농협을 통해서 4월 중 공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무주군 원예특작 김영종 담당은 “멀칭용 비닐은 토양침식방지, 토양수분유지, 지온조절, 잡초억제, 토양전염성병균방지, 토양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멀칭비닐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고추생산을 돕고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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