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추석에 맞춰 햅쌀을 수확하기 위한 농가들에게 조기재배에 따른 병해충 및 기상재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이른 추석에 맞춰 햅쌀을 생산하기 위한 김제관내 조생종 재배면적은 450h로 농가들은 지난 5일부터 12일 사이 볍씨를 파종했으며, 이달 15에서 30일경 이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조기재배 시 주의할 사항으로 저온기 육묘 및 모내기로 육묘실패의 위험이 높고 초기생육이 저조할 수 있고,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또한 출수기~등숙기(7~8월) 집중호우, 태풍 등의 기상재해로 인해 도복, 수발아 등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추석 전 유통을 위해서는 8월 30일까지 수확해야 차질이 없다는 것.
김병철 기술보급과장은 “조기재배에 따라 저온피해, 기상재해, 병해충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대비 철저와 안전재배를 통한 고품질 쌀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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