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반딧불청소년 야영장이 지난 4일 개장했다. 반딧불청소년 야영장은 부지면적 29,424㎡ 규모에 4영지로 구성돼 있으며 영지마다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반디랜드 내에 위치해 있어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천문과학관과 백운산 생태 숲,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수영장(7월 말 개장)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개원한 태권도원도 앞으로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무주군 반딧불청소년 수련원 임재근 담당은 “날씨가 풀리고 캠핑이 보편화되면서 관광객들의 이용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올봄에는 무주 숲 속 맑은 공기 속에서 즐기는 야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장한 이래 1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며학습체험이 가능한 야영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무주군 청소년 야영장의 이용료는 초등학생이 3,300원, 중·고등학생 5,500원, 대학생 7,700원이며, 성인 8,800원이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반딧불청소년 수련원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지,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로 단체 숙박과 연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반디랜드 내 다양한 체험학습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숙박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은 1층의 경우 초등학생 6,500원, 중학생 7,000원, 고등학생 8,000원, 대학생 9,000원, 일반인 10,000원이며, 개인 이용객의 경우는 4명 기준 1실에 50,000원, 2층의 경우는 1층 기준 사용료의 120%, 프로그램 위탁 시 수련활동지도료는 3,000원이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