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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강 유소년팀 감바 오사카 정읍 신태인중 방문, 4개 팀과 친선경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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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강 유소년팀 감바 오사카 정읍 신태인중 방문, 4개 팀과 친선경기 가져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4.04.0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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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 마사오 감독 및 임원 5명을 비롯 선수 29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감바 오사카 선수단이 지난 3일 정읍시 신태중학교를 방문, 신태인중 축구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사카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신태인중학교, 정읍단풍미인FC, 금산중학교, 해남중학교 등과 총 8번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2012년 세계 클럽대항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감바 오사카 U-15팀이 지난 3일 전북 신태인중을 방문했다.

히가시노 마사오 감독 및 임원 5명을 비롯 선수 29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감바 오사카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중학교 운동장에서 도내 4개 중학교 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2012년 신태인중학교 축구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사카이시장·교육장배 주니어 유스대회'에 참가하면서 감바 오사카팀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되면서 이뤄졌다.

채환석 신태인중 교장은“신태인중 선수들과 일본의 강팀 감바 오사카팀을 비롯한 여러 팀들의 친선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히가시노 마사오 감바 오사카 U-15 감독은 "오사카인 우리 팀은 학교 팀들과는 평소 교류가 없었지만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에 만난 신태인중학교 이문희 감독의 열정이 대단해 한국 축구를 보고 싶어 왔다"며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히가시노 마사오 감바 감독은 "신태인중 이문희 감독의 뜨거운 열정과 신태인중 축구선수들이 2013년 전국 왕중왕전 지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전북대표로 출전해 프로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유소년팀을 물리치고 8강에 오른 것과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참가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신태인중 축구선수들의 개인 능력도 뛰어나지만 힘있는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문희 신태인중학교 감독은 "일본 유소년 최강인 감바 오사카팀의 방문은 최근 한·일관계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학부모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히가시노 감독이 올해도 저를 믿고 전북에 와줬다"며 "일본과 세계대회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클럽팀이 신태인중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밝히고, 일본 선수들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플레이가 여유로우며, 특히 볼 터치가 아주 좋아 우리 선수들이 일본 축구를 접하면서 보고 배우면 좋을 것 같아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감바 오사카 U-15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신태인중학교, 정읍단풍미인FC, 금산중학교, 해남중학교 등과 총 8번의 친선경기를 가졌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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