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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4만세운동 제95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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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4만세운동 제95주년 기념식 개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4.0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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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4.4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 운동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95주년 기념식이 4일 오전 남부시장 순국열사비 일원에서 열린다.
4.4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일본인의 대교농장 근처 장터인 남부시장에서 오산면 남전리 남전교회 최대진 목사와 도남학교 문용기 선생이 주도해 펼쳐졌다.
이날 일본 헌병들의 총칼에 문용기, 박영문, 장경춘, 박도현, 서정만, 이충규 열사가 순절했다.
열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인화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송계주)는 해마다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익산 4.4만세 운동의 거룩한 정신과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인화동 주민들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화선장터 활성화 모임」은 그 당시 대교농장, 일본식 가옥, 한복 거리 등 남부시장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해 의미를 더한다.
이종석 부시장은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익산에 훌륭한 애국지사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애국심을 계승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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