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발의안 조기 통과 위해 사전협의 나서
한명숙 국무총리의 사의표명 등의 악재로 발표가 지연된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정부안 발표가 3월로 연기된 가운데 새만금특별법안이 다음 주중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27일 전북도 전희재 행정부지사는 “새만금특별법안 작성이 최종 마무리 단계다”며 “다음주 중으로 정치권과 논의를 거쳐 대표 발의자를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는 새만금특별법 발의를 위한 대표발의자 확정과 조기 법안통과를 위해 조만간 정치권과 사전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새만금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하는 형식으로 국회를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다음 주 새만금 특별법안 발표에 이어 도내출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부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십수년간 끌어온 새만금 문제를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다"면서 "다음달 중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공동으로 의원입법 발의를 하고 발의안이 4-5월쯤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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