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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병기총서(兵技總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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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병기총서(兵技總敍)
  • 전민일보
  • 승인 2014.03.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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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철학박사·조선어정무예협회이사장

 

 

 

 

 

 

 

 

 

팔년십월명정병서삼등(八年十月命定兵書三等) - 세조8년 10월에 명하여 병서(兵書)를 3등급으로 정했다.
병요무경칠서병장도설위일등진법병정위이등강무사목위삼등진부장선전관정통자급분(兵要武經七書兵將圖說爲一等陳法兵政爲二等講武事目爲三等鎭部將宣傳官精通者給分) - 병요(兵要: 세종 때 역대의 전쟁과 그것에 대한 선유들의 평을 집대성한 책)무경칠서《武經七書: 무사들이 익혀야하는 필수 고시과목으로 손자(孫子), 오자(吳子), 사마법(司馬法), 육도(六韜), 삼략(三略), 위료자(尉?子),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를 말한다.》
병장도설(兵將圖說: 조선시대 병서로 성종 때 편찬된 진법 책을 영조 때 복간 하면서 책명을 바꾼 것이다.)을 1등급으로 하고 진법(陳法) 병정(兵政: 병사들과 관련한 제반 업무로 세조 때 오위체제가 완비됨에 따라 그 운용에 관한 군령 계통을 규정하기 위해 저술된 병서)을 2등급으로 하고 강무사목(講武事目: 강무에 관한 규정을 정한 병서, 강무는 농부들을 위로하기 위해 천자가 장수들에게 명하여 활 쏘고 말 타는 것 등을 가리킨다.)을 3등급으로 하여 진(鎭: 군사시설의 요충지를 말한다.)의 부장(部將) 선전관(宣傳官: 조선시대 정3품의 선정관청에 소속된 관원이다.)의 병법에 정통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
명신숙주등주해무경칠서(命申叔舟等註解武經七書) - 신숙주(申叔舟)등에게 명하여 무경칠서를 해석하게 했다.
구년칠월어경회루행삼갑전법(九年七月御慶會樓行三甲戰法) - 9년 7월에 경회루(慶會樓: 경복궁 안에 있는 누각을 말한다.) 에 납시어 삼갑전법(三甲戰法: 여러장수, 내금위, 장용대의 삼대의 진법을 말한다.)을 행했다.
소제장급내금위장용대분삼대대각구인령문고이진상추이주창승자급사이갑축을을축병병축갑유취점배(召諸將及內禁衛壯勇隊分三隊隊各九人令聞鼓而進相推以朱槍勝者給仕以甲逐乙乙逐丙丙逐甲惟取點背) - 여러장수 및 내금위(內禁衛) 장용대(壯勇隊: 장용위를 말함)를 불러서 삼대로 나누고 일대를 각각 9명으로 하여 영을 내리는 북소리를 듣고 나아가서 주창으로써 서로 밀어 젖혔는데 승자에게는 벼슬을 주었다. 갑은 을을 쫓고 을은 병을 쫓고 병은 갑을 쫓아서 오직 등에 표점을 취하려 했다.
십년사월어찬병법대지(十年四月御纂兵法大旨) - 세조10년 4월 친히 병법대지를 찬했다.
십이년정월어화위당명귀성군준이습진법(十二年正月御華?堂命龜城君浚肄習陳法) - 12년 정월 화위당(華?堂)에 들어 귀성군 준(龜城君浚: 세종의 넷째아들 임용대군의 아들, 이시애난을 평정했다. 세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성종이 즉위하자 탄핵됐다.)에게 명하여 진법을 이습하도록 했다.
이겸사복위일상용우전죽창치축격자이결승부우열진세주잡궁성(以兼司僕爲一廂用羽箭竹槍馳逐擊刺以決勝負又列陳勢周?宮城) - 겸사복을 일상으로 삼아 우전과 죽창을 사용하여 말을 타고 달려 쫓아 찔러 승부를 결정했다. 또 진을 펴 형세가 궁성을 두루 에워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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