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휴억 남원경찰서 여성 청소년과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철 계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해빙기에는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축대, 옹벽전도, 흙막이 절개지 붕괴, 시설물 붕괴사고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이므로 지역 자율방재단 및 마을별 담당지정을 하고,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취약시설 예찰 및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신고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해마다 해빙기를 맞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저수지 등에서 얼음지치기를 하다 일어나는 익수사고 예방을 위해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에게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사전교육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야 한다.
따뜻한 봄 햇살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때에는 어느 계절보다 졸음운전 사고가 많은 편이므로, 운전 중에 몸에 피로가 감지될 경우에는 반드시 고속도로 휴게소나 안전한 장소에 주차를 시키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운행을 하도록 하여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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