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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출연기관장 선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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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출연기관장 선발 윤곽
  • 윤동길
  • 승인 2007.02.2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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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 정석훈, 생물진흥원 강수기

전북개발공사 신임 사장으로 유진종합개발 전무를 지낸 정석훈씨가 사실상 확정됐으며 한국식품산업연구원 강수기 현 원장이 생물산업진흥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내정됐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 사장에 정석훈씨를 내정한 상태로 오는 3월 2일 공식 임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생물산업진흥원장에 강수기 현 한국식품연구원장을 내정했다.

전북개발공 사장은 공모와 헤드헌터를 통해 총 7명이 응모해 사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과정을 거쳐 정석훈씨(서울대졸, 유진종합개발전무)씨가 사장후보자로 결정됐다.

신임 개발공사 사장의 임기는 2007년 3월 1일부터 오는 2010년 2월 28일까지로 다음달 2일 도지사의 임용장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물산업진흥원장으로 한국식품연구원 강수기 현 원장이 내정된 상태로 오는 3월 2일 면접과정을 거쳐 최종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전북발전연구원과 전북개발공, 생물진흥원,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4개 출연기관 중 2곳의 신임 출연기관장 선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공개모집 공고와 헤드헌터 회사 추천을 받아 출연기관의 변화와 발전을 총괄 책임질 원장채용 절차에 착수한바있다.

전발연의 경우 지난 1월 공개모집과 헤드헌트사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심사한 결과 도에서 집중 육성할 전략산업과 R&D분야 사업에 비전을 제시할 적격자가 없어 재 추전에 들어갔다.

신임 전발연 원장 선출을 위해 도는 그 동안 공모와 헤드헌터를 통해 추천된 7명에 대해 서류와 면접심사까지 마쳤다.

하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는 등 별다른 소득 없이 헤드헌터 업체에 750만원의 추천비용만 지불하게 됐으며 지난해 12월 한영주 원장 사퇴 이후 3개월째 원장 공석사태를 맞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현재 대기업 임원출신 등 11명의 후보를 2개의 헤드헌터사로부터 추천받은 상태로 26일 서류심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3월 2일 면접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조현식 본부장 사퇴에 따라 현재까지 6개월째 본부장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3월 7일 자체 이사회를 통해 최종 적격자를 선정한다.

도 관계자는 “최고의 적임자 선출을 위한 장고가 이어지면서 다소 지연된 점은 있지만 출연기관장 공석사태 장기화에 따른 폐해 최소화를 위해 3월 중순까지 나머지 2개 출연기관장 선출과정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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