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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상수도정책, 유수율 제고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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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상수도정책, 유수율 제고로 전환
  • 고운영
  • 승인 2014.02.1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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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상수도정책이 보급에서 유수율 제고로 전환된다.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상수도 보급에 집중했던 상수도정책을 올해부터는 상수도 유수율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2006년 89%였던 상수도 보급율을 지난해말 기준 98.8%까지 끌어 올려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올해부터 상수관망최적관리시스템 구축 및 노후관을

교체하고 누수율을 줄여 나가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키로 해 상수도사업의 중점투자방향이 일대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익산시의 상수도 유수율은 70%로 전국평균 84%(전북평균66%)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으로 유수율 제고를 위해 블록별 상수관망최적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시스템에 의해 누수지점을

쉽게 찾아내고 누수관을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301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읍면지역 12개블록 가운데 4개블록에 대해서 지난해까지 12억3천만원을 투입해 마쳤으며 시내권 49개블록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용역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시내권 블록화 구축비 10억원, 용안면수계 3개블록 구축비 10억원, 노후관교체 및 수질개선 공사비 7억5만천원 등 유수율 제고사업에 총 44억9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공 되면 균등수압과 적정수량공급이 가능해 수압 불균형으로 인한 상수도관파손 방지와 적수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고 유수율이 85%

로 상승할 경우 누수방지 효과로 매년 8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은 이 사업을 위해 시스템시험운영에 따른 수압조절 등으로 시민불편이 초래될 수도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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