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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5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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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5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
  • 고운영
  • 승인 2014.02.0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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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시내버스 요금이 전면 인상된다.
오는 15일부터 익산 일반버스 시내구간 요금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 좌석버스 시내구간 요금은 1,400원에서 1,450원으로 50원이 각각 인상된다.
6일 시는 전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인상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버스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2개월만이며 시내버스가 학생, 노인, 서민 등 사회적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임을 감안해 전북도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폭 최소화 정책

에 따라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일반버스 시내구간 요금은 현재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을 인상하고 일반버스 김제, 대야, 봉동, 삼례, 강경 등 시계외 요금의 경우 전북도 인상기준인 거리비례제로 계산할 경우 최대

2,461원이지만 시계외 지역과 익산 시내간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으로 전통시장 등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방식인 구간제 방식에 인상분만 반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일반버스의 시계외요금을 현재 1,200원에서 1,600원까지의 요금을 1,300원에서 1,750원까지로 인상하고, 좌석버스 시내구간 요금을 현재 1,400원에서 1,450원으로, 좌석버스 시계외

요금은 현재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을 인상하게 된다.
한편 좌석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일반버스처럼 중고생 20%, 초등생 50%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시내권은 중고생 1,150원, 초등생 700원으로 30원 인상폭이며, 시계외

는 일반인 1,700원, 중고생 1,350원, 초등생 850원으로 인상돼 초등생의 경우는 사사오입 적용에 따라 시내권은 변동이 없으며 시계외 중고생 200원, 초등생 150원 인상된 요금을 적용받게 된

다.
또한 좌석버스도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100원 추가 할인되며 일반버스에서 초등생이 교통카드로 승차할 경우에도 일반인이나 중고생처럼 50원 할인혜택을 동일하게 주기로 했다.
시는 변경된 요금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된 요금표를 게시하고 시내버스 내부 및 승강장에도 요금변경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대시

민 홍보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방침에 묶여 반영되지 못한 운송원가 상승분과 버스업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인상폭을 제한시켰다" 며 "인상된 요금만큼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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