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1월 넷째 주 추천도서는 유은실 작가의 장편동화 ‘일수의 탄생’이다.
이 책은 행운의 숫자 7이 두 개나 겹치는 7월 7일생 일수의 독특하고도 웃음꽃 터지는 성장이야기를 담았다.
일수는 1등하는 수재로 키우겠다는 뜻의 ‘일수’라고 이름을 지은 부모의 기대와 바람과는 다르게 특별히 잘하는 것도 눈에 띄는 것도 없는 보통의 평범한 아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수의 모습에서 유쾌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동화로 추천한다”며 같은 작가의 ‘내 머리에 햇살 냄새’를 함께 추천해 주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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