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화점의 설날 선물상품은 고가형이 늘고 건겅과 웰빙 상품군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성화)에 따르면 올해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준비한 설날선물의 가장 큰 특징은 설 선물세트를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고가형을 늘리고 건강과 웰빙 상품군의 물량도 15~20%이상 늘렸다.
몇 년째 계속 되고 있는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웰빙형 식품세트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6년 근 수삼을 선별, 증기로 찐 후 건조 압착시킨 정관장 홍삼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만원대의 대상 웰 라이프의 효도 건강세트는 건강 보조식품으로 중·장년 층 고객을 위한 명절 대표 선물 상품이다.
참조기를 선별해 천일염으로 아가미 간절임한 후 건조시킨 굴비 세트가 비린내가 적고 굴비 본래의 맛을 살리는 고급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5만원~10만원대까지 다양한 와인이나 전통주도 무난한 선물로 꼽힌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자연산 전복이나 대하 세트 같은 수산물을 비롯해 당도가 높은 여러 과일을 혼합해 선물할 수 있는 청과세트는 정성과 품격을 챙길 수 있는 주요 설날 선물 아이템이다.
이 외에도 직장동료 및 주변의 지인에게 부담을 느끼지 않게 선물할 수 있는 3~5만원대의 생활용품, 식품세트가 출시됐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이번 설날선물의 가장 큰 특징은 설 선물세트를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고가형을 늘었으며 건강과 웰빙 상품군이 대표품목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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