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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철 도의회 부의장 익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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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철 도의회 부의장 익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 고운영
  • 승인 2014.01.0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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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승철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부의장은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꿔야 익산의 미래가 있다”며 출마의 변을 역설했다.
배 부의장은 “익산은 상권이 무너지고 서민경제가 바닥으로 내려 앉아 시민 삶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다”며 “청년들은 떠나고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되풀이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줄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민선 4기가 50만 도시 건설기반 구축을 내걸고 출범했지만 7년간 1만2000명이 급감해 30만명대 마저도 붕괴될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익산의 미래는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익산경제를 파탄에 빠트릴 블랙홀은 폭증하고 있는 부채문제”라며 “시는 지난해 말 총 부채액이 3379억원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그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

다.
아울러 “시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매캐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31만 익산시민들은 매일 ‘악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에스코 사업 비리로 공무원이 자살하고 최근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대 공사업체가 비자금을 조성해 공무원에 뇌물을 준 사실이 포착돼 검찰에서 수사 중에 있다”며 익산시의 비리

의혹을 꼬집었다.
더불어 “근거 없는 음해성 투서가 난무해 시민 사회는 분열되고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이는 익산시정을 이끈 특정세력의 ‘무능과 무지’라는 바이러스 때문으로 이로 인해

비전부재, 리더십부재, 도덕성 상실의 퇴행성 중병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익산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향기로운 가슴을 가진 시민들과 동행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새로운 변화하는 익산, 돌아오는 익산으로 확실히 바꾸고 살맛나는

,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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