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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기 Buy 전북상품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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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기 Buy 전북상품이 뛴다
  • 전민일보
  • 승인 2013.1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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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전라북도 대표 상품으로 선정하여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Buy전북상품 육성 ”시책이 바로 그것이다.

Buy전북상품은 시행 첫해인  2007년에 9개 분야 107개 품목으로 제1기를 시작하였고 , 2010?2011년의 제2기에는 3개 분야 78개 업체로 선정육성했다.  이번에는 3개 분야 42개사를 선정하였고, 내년에도 선정하여 제3기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07년도에 인증한 김제A업체는 매출액이 7억원에서 20억원으로 3배 증가하였고 고용인원도 7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10년도 인증한 군산B업체는 매출액이 1.9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고용인원도 7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11년도 선정된 전주C업체는 매출액이 8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가하고 고용인원도 12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Buy전북상품 인증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도내 우수상품을 전라북도가 인정했다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Buy전북상품이 전라북도 대표선수가 되었다는 것이다. Buy전북상품 인증은 엄격한 심사 끝에 이뤄진 만큼 경쟁력이 있고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런 심사 때문에 Buy전북상품을 누구에게나 선뜻 추천할 수 있다. 자격기준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둔 업체로써 종사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업체, 국가 등 공인품질인증 1개 이상 받은 업체, 최종 소비자가 유통매장에서 50%이상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와 같은 업체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계량적 평가와 질적 평가를 통한 독한 심사를 거처 최종 선정하기 때문이다.

도내 중소기업 중에서는 우수한 상품을 개발했는데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홍보부족으로 판매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실탄은 준비되어 있는데 쏠 곳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북도가 나서서 품질을 인증하고, Buy전북 인증기업이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제3기 Buy전북상품 인증기업 출범에 즈음하여 다음 몇 가지 사항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품질개선을 통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

올해 선정한 42개 품목을 비롯해 내년도에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27개 품목 등 69개 품목에 대한 전문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미생물,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표함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만족도 조사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고자 한다.

둘째,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효율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한다.

전북도를 중심으로 경제통상진흥원, Buy전북협의회, 전주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제살리기도민회의 등 경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한층 제고시켜나가겠다.

셋째,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대한 소비자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다. 블로그마케팅과, 입소문등 바이럴(Viral)마케팅, 그리고 홈쇼핑 방송, 온라인 입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신규 인증마크인 ‘Jb마크’를 적극 활용하여 Buy전북상품이 도내뿐만 아니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Buy전북상품 인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전라북도가 인증한 만큼 Buy전북 인증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은 곧 전라북도의 얼굴이나 다름없다.

Buy전북상품으로 선정 됐다는 이유만으로 무한경쟁에서 우위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최고의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당당하게 겨뤄 승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인증 기업 업체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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