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적상산 22경’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적상산 22경’은 총 2000부가 발행됐으며 한국의 100대 명산 적상산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체계화 시켰다는 찬사를 얻고 있다.
‘적상산 22경’에는 제1경 치마바위를 시작으로 제2경 처마바위, 제3경 장도바위, 제4경 적상산서문지, 제5경 큰 바위 얼굴, 제6경 무주호, 제7경 머루와인동굴, 제8경 천일폭포, 제9경 적상산 전망대, 제10경 비녀바위, 제11경 송대폭포, 제12경 속대계곡, 제13경 적산산사고, 제14경 선녀탕, 제15경 공룡통문, 제16경 안렴대, 제17경 신선대, 제18경 갓바위, 제19경 망원대, 제20경 적상산성, 제21경 장군봉, 제22경 안국사까지 적상산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또한 적상산 22경 투어를 돕기 위한 코스안내도 수록돼 호응을 얻고 있다. 책에서는 서창과 , 북창, 치목, 사내, 지남공원 등 출발지에 맞는 5가지 코스가 소요거리와, 시간, 상세 코스로 소개돼 있다.
‘적상산 22경’을 기획·발간한 (사)무주군광광협의회에서는 책자 발간을 위해 적상산에 정통한 향토사학자 등 지역인사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2경을 발굴했으며, 적상면 이장단 설명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관광협의회 맹갑상 회장은 “적상산은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이 모두 충족된 학습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라며 “그동안은 덕유산에 편중된 관광형태였다면 적상산 22경 발굴을 통해 폭넓은 관광형태를 정착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