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 2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에서 시행한 찾아가는 치과 이동진료 서비스가 108회 4,800여명의 진료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치과 이동진료 서비스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이용 찾아가는 치과진료를 하는 사업으로 올해 18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50개 읍?면 경로당, 10개면 보건지소, 전통시장 상인회, 사회복지관 등 108회 순회 운영했다.
이동진료 차량은 37인승 대형버스에 치과유니트체어, 불소이온도입기, 구취측정기, 소독기 등 16여종의 치과장비를 갖추고 있어 치과병원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편안한 분위기의 치과이동진료차량에서는 간단한 발치, 초기우식치료, 치석제거,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 치료와 예방진료를 병행하여 군민 구강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확대해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을 나타냈으며, 전라북도 구강보건사업 직무교육 사례발표 평가에서 치과이동진료차량의 운행 방법이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예방적인 치아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여 치과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으로 군민의 구강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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