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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사과 홍보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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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사과 홍보탑 눈길
  • 한용성
  • 승인 2013.12.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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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편 우회도로 입구에 설치 사과의 고장 자리매김 기대

무주군은 반딧불 사과의 고장 무풍면의 우회도로 입구에 홍보 탑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제막식을 가진 반딧불 사과 홍보 탑에는 사업비 1억원(도비 2000만원, 군비 5000만원, 자부담 3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가로·세로 각 5m, 높이 6m 규모의 사과모양으로 제작됐다.

무풍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주민들이 반딧불 사과 홍보 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금을 모으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딧불 사과 홍보 탑은 십승지(전쟁이 일어나도 굶주림과 재앙이 없이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는 10곳)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무풍면의 자연환경과 사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딧불 사과 홍보 탑 추진위원회 이대석 위원장은 “홍보 탑은 무풍이 반딧불 사과의 고장이라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알리는 상징이자 주민들에게는 긍지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도시 소비자들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반딧불 사과를 맛보기 위해, 구입하기 위해, 그리고 체험하기 위해 더 많이 무풍면을 찾을 수 있도록 더 좋은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발 400~8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반딧불 사과는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풍면 지성·증산리 일대에는 애플스토리 테마공원(‘09년도 농어촌 테마공원 공모 선정)도 112,003㎡규모로 조성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서는 사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가공품 연구 및 생산과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반딧불 사과 홍보 탑에 이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까지 완공이 되고 나면 무풍면은 이제 사과의 고장으로 전국 각지에 확실히 각인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반딧불사과 홍보의 장이 되고 있는 사과나무 분양사업도 활성화시켜 농가에게는 소득을, 소비자들에게는 맛과 건강, 그리고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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