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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사 사랑의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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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사 사랑의 성금 기부
  • 김병진
  • 승인 2013.1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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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한 완산구청 박진서 주무관..본상 상금 100만원 환경문화 조직위 기부
 
사)환경문화조직위는 12일 제37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인 완산구청 박진서 주무관이 본상 상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진서(48·환경7급)주무관은 완산구청 환경위생과에서 근무하며 안전행정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제3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다. 박씨의 수상은 지난 1979년 이후 무려 34년만에 이뤄낸 결실인 만큼 박씨는 물론 전주시의 경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공직사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청렴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주민에게 봉사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수여된다.

박 주무관은 지난 1995년 공직에 입문,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교육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냈다. 또 각종 환경행사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박 주무관과 환경문화조직위는 10여년 전부터 재활용 옷을 오래 입기 위한 리폼 패션쇼 등을 주관하면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환경문화조직위는 환경운동이나 교육을 문화운동으로 탈바꿈해 숲이나 강, 산으로 가지 않고 직접 시민들에게 보고 듣고 느끼면서 즐길 수 있게 오감 만족 환경 운동을 펼치는 환경 단체다.

리폼패션쇼는 매년 20여개 대학 패션디자인 학생과 주부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매년 수익금 300여 만원 씩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덕진공원 쿨상상 음악회, 환경 예능경연대회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박진서 주무관은 “공직자로써 당연한 일을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타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기부로 사회에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단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문화조직위원회 김승중 위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는 일에 노력 하겠다”며 “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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