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1일 시 농기센터 상록관에서 종자기업 관계자 및 지역농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년도 채종단지 시범사 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14년도 채종 시범사업 규모는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고려해 10ha 이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품목은 현재 무품종으로 한정돼 있으나 향후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20개)이 개발한 신품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더 많은 농가가 채종재배에 참여,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중이며, 단기적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 장기적으로는 농자재 지원 및 채종전문 인력 양성방안 마련 등을 계획 중에 있다는 것.
강한성 새만금전략과장은 “앞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을 계기로 채종단지 조성과 함께 특화작목 육성 등 지역 농민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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