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 이하 부안복지관)은 장애와 비장애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이웃간의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자 ‘제8회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운동장에서 16일 개최했다.
‘부안의 가을 화합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3 한마음 명랑운동회는 어르신, 장애인, 결혼이민여성, 자원봉사자 등 복지관 이용자들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선수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및 장애인이 직접 선수대표로 참가해 선서식을 진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공굴리기,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다채로운 종목의 운동회를 진행 되었다.
이춘섭 관장은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안에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및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부안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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