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8일 완주 공설운동장에서 2013년 전북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우 경진대회는 한우개량 촉진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농협과 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9회 전북축산인 한마음전진대회 부속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지역예선을 통해 암송아지부문, 미 경산우부문, 경산우부문 등 3개부문별로 각각 13두씩 총 39두가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암송아지 부문 고창군 김병철씨를 비롯 미 경산우 부문 정읍시 이정혁씨, 경산우 부문 진안군 김명주씨 등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 각 부문별로 금상1, 은상1, 동상 2명 등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김창수 본부장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대회를 계기로 축산농가에서 가축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암송아지 부문 ▲대상 고창군 김병철 ▲금상 익산시 나정오 ▲은상 장수군 임재천 ▲동상 완주군 서영숙, 남원시 서덕기
□미경산우 부문 ▲대상 정읍시 이정혁 ▲금상 진안군 정무진 ▲은상 고창군 김준영 ▲동상 군산시 장재완, 임실군 구병림
□경산우 부문 ▲대상 진안군 김명주 ▲금상 고창군 유기상 ▲은상 장수군 박영효 ▲동상 부안군 김광수, 군산시 신안철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