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동 획득
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최기윤)이 지난달 25일부터 강원도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겸 2014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 출전, 금, 은, 동 각각 1개씩 3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4위(감투상수상)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대회는 총2,656명이 출전, 8일간에 걸쳐 중?고?대?일반?군부로 편성해 고?대?일반부 1, 2위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2014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지는 매우 중요한 대회이다.
김제시청 선수단은 8체급중 7체급 총7명이 대회에 출전해 대회 넷째날인 지난달 28일 -73kg에 출전한 김진경선수가 결승에 진출, 춘천시청의 오샘이 선수에게 7:0이라는 월등한 차이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67kg급 이선영선수도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청주시청의 허희정선수와 4:4 무승부 끝에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몸통점수 1점을 먼저 내줘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고, -53kg급의 서단비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같은 결과로 김제시청 선수중 이선영선수가 2014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으며, 지난 대회에서 자격을 획득한 한지희, 김진경 선수와 함께 3명의 선수가 최종선발전을 뛸 수 있게 됐다.
서인오감독은 “이번대회의 성적들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94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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