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김제지평선축제의 분위기 조성과 방문객 및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및 시내 주요 지점에 꽃조형물, 화분배치 등 꽃경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벽골제행사장 중앙광장에 높이 12m의 대형꽃탑을 비롯 구정문 앞, 김제역 앞 등에 다채로운 꽃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농경사주제관 옥상, 생태연못 등에 토피어리와 꽃장식으로 포토존을 꾸몄다.
또한 주진입도로인 벽골제로에 가로등걸이화분 100개를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국화와 꽃박스를 배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시는 꽃경관 조성에 국화 등 4종 약 12만본의 꽃과 5,200여개의 화분이 소요됐으며, 대형꽃탑은 벽골제 수문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에 야간 LED조명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축제 홍보 및 포토존 제공에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이제까지의 축제와는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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