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5만5,000원 우선지급
김제시는 2013년산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신동진벼와 황금누리벼에 대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12월 31일까지 산물벼와 건조벼 매입으로 구분해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김제시는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물량은 9,567톤(23만9,175가마/벼, 40㎏)이며, 건조벼(포대벼)와 물벼(산물벼) 형태로 40㎏ 또는 800㎏(톤백) 단위로 각각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2013년산 공공비축 미곡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5만5,000원으로 결정했으며, 지난해는 7월~8월 산지쌀값의 80-95% 수준에서 결정했으나 올해는 8월 평균 산지쌀값(17만6,903원)을 40㎏ 벼로 환산한 가격 6만1,321원의 약90%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6,000원(12.2%) 인상된 가격이라는 것.
양운엽 지평선마케팅과장은 "농산물검사기준(농식품부고시)의 벼 검사규격적용(산물벼는 수분 제외) 수분이 13.0 ~ 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고,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에는 1등급을 낮춰 합격처리 함으로 농가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기준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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