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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오늘부터 30%저렴 알뜰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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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오늘부터 30%저렴 알뜰폰 판매
  • 신성용
  • 승인 2013.09.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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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이 기존 통신사보다 통신비가 30% 저렴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다.

26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에 따르면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한 우체국 알뜰폰을 27일부터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우체국 알뜰폰은 국민 통신비 부담 줄이기중소기업 희망사다리 구축등의 국정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이며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해주는 방식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6곳으로 스페이스네트와 머천드코리아가 LG텔레콤 U플러스 통신망, 에넥스텔레콤와 에버그린모바일이 KT올레 통신망, 아이즈비전과 유티컴즈가 SKT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말기는 피처폰 8, 3G 스마트폰 2, LTE7종으로 모두 17종이다.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선불 5, 약정 7종을 포함한 후불 13종 등 18종으로 구성됐다. 선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0~1만원으로 요금은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이다.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5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기본요금은 표준요금제 대비 월 8500원이 저렴하며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해 월 100분 이용시 1만원이 저렴하므로 평균 약 30%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약정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환여부에 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로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비는 알뜰폰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이다.

알뜰폰 가입은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말기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 등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하면 된다.

문성계 청장은 고객 혜택을 위해 약정 상품을 최소화했으며 단말기 역시 요금제의 특성을 살려 준비했다음성통화 위주의 실속 고객은 기본요금과 초당 단가를 낮춘 저렴한 피처폰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내에는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 청장은 또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함에 따라 가계 통신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다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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