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부안경찰서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25일 부안군청 5층 회의실에서는 김호수 군수와 실·과·소장, 남기재 부안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치안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찰서의 4대 사회악 근절 대책과 올해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설명 및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또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환경 조성과 군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치안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방범용 CCTV 설치 및 관리, 주·정차 단속,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을 실현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은 물론 민·관이 협력체제를 구축, 다각적인 노력을 펼질 때 군민들의 안전을 담보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 실현을 위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다음달 2일에도 박천호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치안정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