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메모리에 악성코드를 상주시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해킹공격이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23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근 발견된 ‘메모리 상주 악성코드’는 2종으로 메모리에 상주하며 사용자가 정상적으로 인터넷뱅킹을 마무리한 이후 추가적으로 ‘보안강화 설정’이라는 팝업창을 띄워 계좌이체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을 재입력받아 정보를 탈취한다.
신종 악성코드는 국내 백신사에 의해 분석이 완료돼 주요 백신에 이미 반영돼 이용자는 백신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도 해킹을 예방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홈페이지 변조 226건, 악성코드 유포?경유지 차단 742건, 국내기관을 사칭한 피싱 신고 566건, 국외 악성사이트 차단 420건 등 사이버 침해위협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정보보호 인식제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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