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와 청장년회, 용담호 섬바위 옛모습 복원 나서
진안군 안천면(면장 양선자)은 21일 자율방범대원과 청장년회원 20여명이 용담호 섬바위의 옛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안천면 자율방범대장 김정오씨는 “장엄한 섬바위의 절경을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날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섬바위는 강 가운데에 10m정도 섬처럼 솟아있고 앞으로는 백사장이 만여 평 정도 넓게 펼쳐져 있어 여름철 행락에 제격이며 예로부터 영험한 기운이 어려 영재와 학자가 많이 나온다는 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양선자 면장은 “젊은 일꾼들이 단합해 면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어 앞으로 면정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슬로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안천면에서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모습이 주위의 귀감이 된다”며 이 날 활동에 대해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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