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학생 100여명, 도보로 진안곳곳 탐방
진안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12일~17일까지 ‘길 위에서 찾은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내 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에 나섰다.
이번 문화탐방은 진안군이 후원하고 나우 교육연대와 전교조 진안지부가 주관하며 사회적기업 공정여행 풍덩에서 진행하며 12일 군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섬진강길 걷기를 시작으로 호남정맥길, 마이산 트래킹 코스 등 11개 읍면을 두루 도보로 탐방하게 되며 영화 이야기 및 진안역사에 대한 명사 특강과 시인과의 대화, 어둠속 별빛보기,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문화탐방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자기극복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진안의 뿌리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를 줄 것으로 기대되며 진안의 역사와 뿌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안사람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학생들은 “작년에 참여한 친구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해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우리 지역을 바로 알고 진안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는 알찬 포부를 전했다. /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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