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단위로 계약금 4억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미국 L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장정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기업은행 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장정 프로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과 장정 프로는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게 되며 계약금은 4억원이다.
장정 프로는 2000년 미국 LPGA 데뷔한 이후 2005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2005년 대한골프협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세계정상급 기량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도 다케후지 클래식과 플로리다스 내추럴 채러티 챔피언십에서 탑텐(Top 10)에 진입하는 성적을 거뒀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은 기업은행과 장정 선수가 새로운 성공신화창조를 위해 힘을 합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장정 선수는 세계적인 골퍼로서, 기업은행은 2010년 세계 50대 선도금융그룹으로서 함께 성공신화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장정 프로도 "열정, 창의, 도전정신으로 뭉친 기업은행과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 라고 결의를 내비쳤다.
장정 프로는 앞으로 기업은행의 영문로고 IBK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에 착용하고 LPGA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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