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일 직업교육 패러다임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직업교육체제 개편 요구가 크게 늘어나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교원들부터 직업교육 혁신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직업교육 인력풀제 ▲직업교육 혁신 우수사례 일반화 ▲직업교육 혁신연수 프로그램 운영 ▲직업교육 혁신 여건 조성 등을 축으로 하는 ‘직업교육 혁신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러한 혁신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업계 고교 혁신마인드 확산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혁신드라이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학교별로 ‘혁신 협의체’를 구성해 도교육청이 구축한 ‘직업교육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연수에 드는 일정 비용도 도교육청이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업계 고교 실정에 맞는 혁신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교사들의 혁신연수 지원과 단위학교 체제개편, 혁신 특강 및 컨설팅, 직업교육 CEO과정 연수, 우수사례학교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도교육청은 특성화 및 산학연계 우수학교 사례를 적극 발굴해 알리고, 직업윤리와 CEO양성교육, 유비쿼터스 컴퓨터링교육 등 3종의 직업교육 혁신 교재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는 일선 학교에 보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혁신의 지속적인 성공추진을 위해 우수학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평생직업교육과 손택규 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실업계 고교의 내면적 변화로 직업교육의 혁신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물론 직업교육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실업계 고교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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