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둘러봐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전북을 방문해 산지유통시설 운영효율화와 로컬푸드 직거래사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11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상욱 대표이사가 이날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남원시조합 공동사업법인을 둘러본 후 산지유통 실무자들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욱 대표이사는 토의 자리에서 "산지유통을 전업농과 중소농으로 구분해 전업농은 농가조직화, 계열화를 통해 규모화하고, 중소농은 지역농산물 소비 중심의 로컬푸드 직거래사업을 활성화하는 투트랙(two track)전략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20개소의 직매장을 계획하고 있고 오는 2016년에는 100개로 확대할 계획으로 로컬푸트 브랜드 개발과 운영 메뉴얼을 보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업구조개편 이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APC(산지유통센터) 확충과 함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산지 유통의 핵심 주체로 내실있게 육성할 방침"이라며 "농협별 품질관리사를 통해 철저한 검품시스템을 거쳐 품질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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